애플실리콘 M1 맥미니 기본형 구매 및 사용기

 

애플이 그동안 MAC에 사용하던 인텔칩을 버리고,

자체 개발한 Apple실리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후, 제품이 출시 되기만을 기다렸다.

 

 

 

이번 MAC에 새로 들어가는 M1칩은 Apple 자체 생산 Arm 기반 칩으로,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등 Apple의 대부분의 제품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출시를 기다린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아이패드의 앱이 네이티브로 돌아간다는 점이다.

물론 개발자가 허용하는 앱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데, 뭐... 다른 경로로 설치하는 방법이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었고...

 

두번째로, 소비 전력대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사용하던 NAS가 오래돼서,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못뽑아준다는 점에서 대체할만한 기기를 원하기도 했던 참이라, 처음 출시 소식을 접했을때 이거다 싶었다.

 

세번째로, MAC에서만 돌아가는 디자인툴 때문이다.

본업이 UI디자이너라, MAC이 항상 필요했다. (회사에서는 MAC 안사준다.)

 

출시되고 난 후, 맥미니와 맥북 중에서 어떤거로 할지 고민들 좀 더 한 뒤 쿠팡에서 맥미니 기본형을 주문했다.

제주도에 살고있는 지라, 쿠팡에서 주문하는게 제일 빠르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애플 공인 리셀러라는점도 좋았다.

 

 

https://coupa.ng/bRdYdW

Apple 2020년 맥 미니 PC (M1 칩셋 8코어 CPU 8코어 GPU)

 

주문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다. 

제주도는 일반 택배를 이용할 경우 타 지역보다 1~2일이 추가로 걸리는데다가 추가비용까지 발생하는데,

쿠팡 로켓 배송이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제품을 받아서 사용해보니 약간의 호환성 문제는 있지만 빠릿하게 잘 동작해준다.

휴대폰을 갤럭시 폴드2로 기변하고, 서브폰으로 아이폰을 사용중이었는데,

다시 아이폰을 메인으로 해야 하는 고민이 들 정도였다.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인 지라, 집에만 놓고 쓰기 아까워, 사무실에 갖고 출근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또 구매한것이 실리콘 케이스, 발열이 거의 없어 사용중에 두툼한 실리콘 케이스를 끼워놓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https://coupa.ng/bRdZSN

엘라고 맥미니 실리콘 케이스 반투명 다크그레이

회사 업무에 필요한 앱들이 발빠르게 지원 업데이트를 해 주어, 업무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인텔리J 의 빌드 속도가 체감이 될 정도로 빠르게 동작해 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HTML/CSS 작업을 함에 있어 인터넷익스플로러 호환성을 점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작업용으로 사용하는것을 포기하고, 다시 집에서 NAS 등등 의 용도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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