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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 은 건물을 좋아하는 아들의 생일에 맞춰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 드림타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것,

두어달 전 미리 예약해두어,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였다.

 

1층 로비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층 로비로 올라오니,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체크인까지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35층 시티-오션뷰

 

방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창 밖으로 보이는 뷰를 보고 너무 좋아하고 흥분한

아들 덕분에 방 사진은 못찍었다.

 

대략 이런방

몇년 전까지 신제주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바로 옆에 공사하다 중단된지 오래된 곳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이렇게 높은 건물이 들어서고,

하룻밤을 묵으러 오게 되었으니 참 세상일을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방에서 바라본 노형로타리

 

창 밖으로 노형로타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멀리 공항까지 볼 수 있었다.

한참동안 멍하니 밖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제주도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고층 건물이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방에서 본 노형로타리 야경
호텔간판과 평화로 가는길
저녁먹으러 갔다 오면서 찍은 남녕고와 공항

 

드림타워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백화점이나 마트, 극장 등 이용할 꺼리가 많을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오픈을 하고 나서 보니 패션 매장 및 식당가 정도밖에 없어 실망한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드림타워에 자주 오게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호텔 부대시설인 수영장은 아들한테는 좀 깊었지만 (1.35m) 만족하였으며,

새 건물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두들 친절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나서

수영장 이용, 38층 포차에서 식사, 야경을 보면서 방에서 맥주 한잔, 조식뷔페, 수영장 이용, 체크아웃

하룻밤이었지만 시설을 알차게 이용했고, 매우 만족한 아들을 보며 나 또한 만족했다.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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